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랑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에어서울이 2018년 하반기 사이다 특가를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에어서울의 사이다 특가는 제주항공의 찜특가, 진에어의 진마켓 같이 1년에 단 두번 크게 할인하는 특가 항공권 행사입니다.

타 저가항공사들의 대형 할인행사가 대부분 끝났는데 에어서울의 사이다특가가 거의 마지막 하반기 특가항공권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놓치셨던 분들은 이번에 꼭 탑승하시길 바라면서 특가 정보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에어서울 사이다특가의 하반기 일정은 2018년 7월 10일 오후 2시부터입니다. 오후 2시 정각에 딱 열리니 2시 전부터 대기하고 계시면 됩니다.

7월10일 오후 2시에 전 노선이 한번에 열리고, 다음날인 7월 11일에 일본 노선의 좌석이 추가로 풀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7월 12일에는 동남아와 홍콩, 대양주 노선이 추가로 열린다고 하네요. 7월 10일에 놓치신 분들은 7월 11일, 12일에 한 번 더 노려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탑승기간은 다른 저가항공사의 특가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올해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입니다. 올해 여름 성수기표는 이미 상반기에 풀었죠. 이 특가 행사는 올해 가을~겨울표를 겨냥한 항공권입니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도 예매 가능하다고 하니 켜놓을 수 있는 화면은 전부 켜놓고 대기를 타셔야 합니다.

미리 모바일도 다운받아서 회원가입해놓고 로그인까지 한 상태에서 대기하셔야합니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가격정보입니다.

편도 총액으로 나와있는데요. 일본 편도 총액이 45,900원부터라고 나와있기는 하지만 소도시인 시즈오카, 다카마쓰, 구마모토, 요나고, 우베는 공항이용료와 세금이 없는 곳이라 편도는 45,900원이지만 왕복으로 하시면 63,800원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본을 6만원대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이죠!

 

도쿄는 최저가가 왕복으로 96,200원으로 책정될 것 같고 오사카는 102,600원으로 책정될 것 같습니다. 도쿄가 9만원대라는것은 타 저가항공사들에 비해서도 월등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다만 에어서울에 삿포로 노선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일본 겨울여행의 꽃은 삿포로 축제인데 말이죠.

 

동남아 노선은 타 저가항공사들과 비슷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괌은 19만원대부터 시작하고, 다낭은 15만원대후반, 홍콩은 14만원대, 코타키나발루는 15만원대 후반, 씨엠림은 17만원대가 될 것 같습니다.

 

편도총액에 곱하기 2를 하는게 왕복요금이 아닌 이유는 공항이용료와 세금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앞서 에어서울이 말도 많고 탈도 많다고 표현드렸는데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에어서울은 갑자기 항공 스케쥴 변경하거나 항공권 취소 사건이 일어난적이 있는 등 사건사고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원래 5회이던 노선이 갑자기 3회로 감편된다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불과 2주전에 올라온 에어서울의 노선 감편 공지사항입니다.

적용일이 특가 기간 전에 끝나기는 하지만 언제 스케쥴 변경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일본 소도시가 왕복으로 6만원밖에 안해서 정말로 저렴하게 일본에 다녀올 수 있다고는 하지만 1주일에 3회~5회밖에 운항을 안하기 때문에 일정을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맞출수만 있다면 정말 행운일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정말 저렴하게 나온 특가 항공권임에는 분명합니다.

꼭 탑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