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랑나입니다.

요즘 빕스, 아웃백, 애슐리,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등 패밀리 레스토랑의 종류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전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서 아웃백을 제일 자주 갑니다. 뷔페나 샐러드바 위주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주력 메뉴가 없다보니 뭔가 맛이 아쉬울때가 있고, 티지아이 프라이데이는 티몬이나 쿠팡 등 소셜에서 너무 싸게 자주 풀어서 저렴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저 어렸을때부터 줄곧 질좋은 메인요리 스테이크, 다양하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를 내세우는 곳이 아웃백이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음식 하나하나가 상당히 고가지만 통신사 할인, 각종 제휴카드 할인, 아웃백 부메랑 회원 적립 및 쿠폰 등을 사용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양과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꼬박꼬박 아웃백을 방문하는 제가 여러분께 꿀팁 그 첫번째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아웃백은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요리사마다 요리 방법이 달라서 일까요? 맛도 조금씩 다르고 소스를 부먹이냐 찍먹이냐도 다르고 어떤 소스가 함께 나오냐도 다릅니다. 본인만의 아웃백을 찾으시면 좋은데 전 발산역에 있는 아웃백 공항점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꿀팁 그 첫번째! 이건 아웃백 가면 식전에 주는 식전빵 부쉬맨 브래드 입니다. 이때 꿀팁은 " 모든 소스 다주세요"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기본인 망고스프레드 소스와 초코소스, 라즈베리소스, 어니언소스 까지 총 4개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 라즈베리 소스가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이 라즈베리 소스 하나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드실 수 있는데, 특히 사이다에 타서 드시면 라즈베리에이드가 탄생합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말을 해야 네가지 소스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깝죠? 말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입니다. 꼭 네가지 소스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포장할때도 소스별로 다 포장해달라고 하시면 포장해 주십니다! 완전 꿀팁.

짠, 두번째 꿀팁을 소개해 드릴 음식은 바로 33,900원의 기브미 파이브 입니다. 기브미 파이브에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쿠카부라 윙, 레인지랜드 립레츠, 오지 치즈 후라이즈, 치킨 핑거가 나오고 각각의 소스들이 다 나옵니다. 모든 페이버릿 메뉴 음식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는 베스트 메뉴인데요. 여기서 꿀팁이 무엇이냐?

5,900원을 추가로 내고 바로 이 가든샐러드를 함께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꼭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가든샐러드에 허니머스타드 소스로 가져다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제가 아웃백에서 먹어본 모든 소스 중에 '허니머스타드소스' 가 정말 리얼 헐 대박 완전 제일 맛있었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시큼한 머스타드 소스를 생각하시면 정말정말 오산입니다. 완전 달달하고 상큼한데 완전 딥딥, 완전 진~한 머스타드소스가 정말 모든 음식에 찰떡궁합으로 잘맞습니다. 특히 부시맨 브레드 빵에 찍어서 드셔도 완전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시켜서 어떻게 하느냐? 

바로 이렇게 기브미 파이브에 들어있는 치킨 핑거 3조각을 이 가든 샐러드 위에 올려서 같이 드시면 이게 바로 아웃백 메뉴중에 19,900원에 판매하는 '치킨 텐더 샐러드'가 탄생하는 겁니다. 물론 만 구천원에 판매하는 치킨 텐더 샐러드와 양을 비교하면 약간 적긴 하지만 맛과 구성이 완전히 똑같은 치킨 텐더 샐러드를 5,900원에 시키는 샘이 됩니다. 게다가 허니머스타드 소스 추가하는데에는 추가금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마구마구 시켜서 마구마구 드셔주세요!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은 오천원이 아주 훌륭한 메뉴 하나로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꿀팁 세번째. 음식 먹다보면 느끼하시죠? 생 오이 피클, 할라피뇨는 제공되지 않아도 달라고 요청 하시면 양껏 주십니다. 오이 피클이 아주 아삭아삭하고 맛있습니다.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아웃백은 뭐든 안시키면 안주기때문에 모르고 안시키면 정말 손해입니다. 뭐든 알아가셔야 하나라도 더 맛있게 드시고 오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드시고 오시면 skt 통신사 할인 혹은 kt 통신사 할인 또는 제휴 카드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데, 저는 SKT 내맘대로 플러스 할인이라고 해서 한달에 한번 30%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에 총 33,900원+5,900원 해서 39,800원 인데 할인받아서 27,860원에 먹고 왔답니다. 빵도 무한리필인데다 요리 대여섯가지나 먹고 왔는데 2만원대라고요!? 말이 안되죠? 정말 실제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양도 많아서 둘이서 실컷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디너 메뉴로는 물론 런치에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으니 꼭 시켜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도 잊지 말고 드시고 부쉬맨 브레드 포장해달라고 안하면 포장 안해주니 꼭 포장해달라는 말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