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랑나입니다.

한국 스타벅스에서 2018년 여름 한정메뉴로 내놓은 따끈따끈한 신상!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맛보고 왔습니다-!

여름 한정음료는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핑크 자몽 피지오, 유스베리 리치티 까지 있었습니다.

워낙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는 잘 못마시고 카페에 갈때마다 주스나 요거트만 시키는 제게 '오미자 셔벗'은 말만 들어도 아주 단비같은 신상이였습니다. 이번에 일본 스타벅스 한정메뉴가 '에스프레소 아포가토'여서 아주 맛있었지만 카페인 젬병인 제게는 몇번 시도 못해볼 메뉴였거든요.

 

제가 방문한 지점은 여의도 IFC몰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였습니다. 매장 넓고 좌석도 많고 좌석간 간격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엄청 쾌적했어요.

스타벅스 들어가자마자 역시나 메뉴판에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와 핑크 자몽 피지오 간판이 떠억하니 붙어있네요.

일단 처음 시키는 것이니까 불안한 마음에 톨 사이즈로 갑니다...

그리고 한국 스타벅스하면 역시 바닐라 더블샷이죠. 단쓴 조합으로 갔습니다.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톨사이즈 가격은 6,300원 이였습니다.

받자마자 비주얼이 '우와 색감 이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색감이 잘나왔더라고요. 셔벗이라 얼음이 아주 곱디곱게 갈려있었습니다. 위쪽에는 얼음이라 덜녹아서 분홍색이, 밑에는 얼음이 녹아서 붉은색이였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네요.

기대감에 한 입 쭈욱 마셔보면, 키햐아~ 라는 말이 절로나옵니다. 아 정말 첫 맛이 눈이 저절로 감기도록 셨어요. 근데 곧 아주 달달한 오미자 시럽이 확 풍기면서 아주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선 상큼, 후 달콤한데 정말 조합이 좋았어요. 뜨거운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것만 같은 맛이네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강추!

이게 정말 맘에 드는 점이 바로,

홈페이지 사진과 아예 똑같다는 점입니다.

보통 메뉴사진과 실제 나온 음식 사진이 다르기 마련인데 어째 이렇게 밑에가 빨간 부분인 것까지 같을수가 있을까요.

위에 올려져 있는 빨간 알갱이들은 오미자향 토핑이라고 합니다. 온몸이 짜릿해지는 것까지 똑같네요.

바닐라 더블샷으로 느끼해진 입맛을 오미자 셔벗으로 날리고, 오미자 셔벗으로 시큼해진 입맛을 바닐라 더블샷으로 안정시키는 꿀조합이였습니다.

 

이번 한정메뉴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는 상큼하고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립니다.